고노 별세 애도 위안부 사죄 고노 담화 주역 고노 요헤이 별세
'고노 담화' 주역 고노 요헤이 별세…한일 화해의 메시지를 남기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반성을 담은 이른바 '고노 담화'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고노 전 의장은 일본 정계를 대표하는 온건파 정치인으로 평가받았으며, 역사 문제를 직시하고 주변국과의 화해를 강조해 온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에 한국 정부와 정치권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고노 요헤이는 누구인가?
고노 요헤이 는 일본 자유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 관방장관과 외무장관, 중의원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1967년 처음 중의원에 당선된 이후 14선 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중의원 의장으로 재임했습니다.
특히 그는 역사 문제에 있어 비교적 진보적인 입장을 보여온 일본 정계의 대표적인 '비둘기파' 정치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고노 담화'란 무엇인가?
고노 전 의장을 한국 사회에 가장 널리 알린 것은 바로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입니다.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 일본군의 위안소 운영 관여 인정
- 위안부 모집과 이송 과정의 강제성 인정
-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 표명
이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죄와 반


성을 표명한 첫 문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애도 메시지
우리 정부도 고인의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노 전 의장이 서거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역사적 사실과 교훈을 직시하고 이를 반성하고 성찰하는 용기와 신념을 실천하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애도 표명
이재명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며,
"고노 전 의장은 이웃 국가들과의 화해와 신뢰 구축에 힘쓰며 한일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하셨다"
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고노 담화에 담긴 역사 인식과 피해자에 대한 공감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계의 '비둘기파' 원로
고노 전 의장은 일본 헌법 9조 개정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으며,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우호 외교를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역사 문제에 대해 단순히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일본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동시에 보수 세력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일관계에 남긴 의미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의 별세는 단순히 일본 정치 원로 한 명의 타계를 넘어섭니다.
그가 남긴 '고노 담화'는 여전히 한일 양국이 역사 문제를 논의할 때 중요한 기준점으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역사 인식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를 모색하려 했던 그의 자세는 한일 양국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무리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식 사죄를 담은 '고노 담화'를 통해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그의 별세 소식에 한국 정부와 정치권 역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이 보여준 용기와 신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화해와 신뢰를 위해 노력했던 고노 요헤이. 그의 삶과 메시지는 앞으로도 한일관계를 이야기할 때 중요한 의미로 남을 것입니다.
SEO 키워드
고노 요헤이 별세, 고노 담화, 고노 요헤이, 일본 위안부 사죄, 고노 담화 의미, 이재명 대통령 애도, 한일관계, 일본 정치인 고노, 고노 요헤이 프로필, 위안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