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3)가 약 2년 만에 방송 복귀합니다.
성유리는 남편의 논란 이후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다가 새로운 프로그램 tvN '끝까지 간다'를 통해 다시 대중 앞으로 복귀합니다.

오늘은 성유리 복귀, 2년만에 '끝까지 간다' 출연 확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성유리 복귀 '끝까지 간다' 11월 4일 첫 방송
성유리의 복귀 작품은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입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1월 4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으며 성유리가 배우 한상진과 함께 공동 MC로 나서 방송 복귀합니다.

'끝까지 간다'는 이동형 로드 건강 예능으로, 각 지역의 명소와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몸과 마음의 치유 여정'을 보여주는 힐링 포맷입니다.
대중적인 화려함보다 진정성과 따뜻함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한 성유리의 복귀는 신중하고 상징적인 의미로 읽혀집니다.
성유리 남편 논란 이후 약 2년 만의 복귀
성유리는 지난 2023년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남편 안성현씨가 2021년 코인 상장 청탁 및 수수 혐의로 기소되며 법정 공방을 겪은 것이 직접적인 이유였습니다.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씨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올해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입니다.
이후 성유리는 긴 시간 동안 활동을 멈추고 갖어과 심리적 회복에 집중했습니다.
그랬던 성유리 씨가 약 2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하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때 '국민 요정'으로 불렸던 성유리의 이름이 포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성유리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복귀"
성유리는 이번 복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소속사 측 관계자는 "성유리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진심으로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성유리의 복귀작인 '끝까지 간다' 제작진은
"성유리는 특유의 따뜻함과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고 덧붙였습니다.
성유리 복귀, 다시 시작하는 '성유리의 시간'
그동안 성유리는 방송 활동 대신 홈쇼핑 진행, SNS를 통한 팬 소통, 반려동물 봉사 등 조용하고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성유리의 복귀작인 '끝까지 간다'는 화려한 예능 복귀가 아닌 '성숙한 이미지의 회복'과 '일상의 회귀'에 더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성유리가 복귀하며 보여줄 따뜻한 미소와 진솔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유리 복귀 반응 "성유리 다운 선택"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조용히 잘 쉬고 돌아와줘서 반갑다", "힐링 예능에 딱 어울리는 사람". "논란을 딛고 성숙한 복귀, 응원한다"는 격려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복귀에 대해 '남편 논란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는 신중론도 존재하지만 이번 복귀가 '성유리 개인의 회복과 재도약'이라는 점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