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금연을 결심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금연은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기 때문에 금연약이나 금연 보조제 등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보통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처방 받는 금연약으로는 챔픽스, 노코틴, 니코피온 등이 있는데요. 하지만 금연약에는 부작용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금연약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연약 처방의 종류는?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주로 처방해주는 금연약에는 노코틴, 챔픽스, 니코챔스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금연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서 금연을 할 경우 6개월 후 금연 성공률이 무려 70%나 된다고 합니다. 이는 의지만으로 금연을 실시하신 분들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금연약에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챔픽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금연약들은 바레니클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니코틴 대신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서 흡연의 욕구를 줄이고 흡연으로 인한 쾌감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금연약을 복용한 초기에는 흡연 시 불쾌감을 강하게 느끼게 해서 흡연을 하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담배를 펴도 예전만큼 쾌감이 들지 않고 기분이 좋지 않게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멀리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금연약의 부작용은?
이렇게 장점만 가득한 것 같은 금연약이지만 분명한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오심, 구토, 두통 등이 있습니다.
금연약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장애, 그리고 구강 건조감, 입과 목의 자극, 불면증, 우울감, 짜증, 불안감, 심박수 증가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금연약의 경우에는 악몽을 꿀 수 있다고 주의사항에 적혀있습니다.
금연약의 악몽의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꿈을 꾸고 그것을 더 잘 기억하게 된다는 건데요. 이는 금연약 복용 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얕은 잠에 빠지게 되어 꿈을 더 잘 기억하게 될 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금연약 부작용 대처법은?
금연약의 경우 첫 복용시 하루 반 알 정도를 복용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루 두 번 1알씩 먹는 것으로 차츰 양을 늘려 12주간 금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만약 견딜 수 없을 만큼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는 등 처방받은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약물 복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12주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며 금연을 시도했을 시 금연 성공률이 높은 편이니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좋은 결정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새해를 맞이해 많은 흡연자분들이 금연 계획을 세우셨을텐데요. 오늘 알아본 금연약의 부작용 등을 잘 살펴보고 금연약 복용을 고려해서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